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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화요일 -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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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0:18).

 

랍비들은 매우 신중한 척하면서 백성에게 이 새로운 선생이 가르치는 새 교리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분의 이론과 실제가 선조들의 가르침과 대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고 노력하는 대신에 제사장과 바리새인이 가르치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높이는 대신에 제사장들과 관원들을 받들었고 진리를 거역하며 자신의 전통을 고수했습니다. 깊이 감동받고 마음이 거의 기울어졌지만 깨달은 대로 실천하지 않아 그리스도의 편에 들지 못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탄은 빛과 어두움을 혼동하도록 유혹했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구원할 것으로 밝혀질 진리를 거절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3:20)라고 참된 증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기별꾼을 통해 주어진 경고와 책망과 탄원은 마음 문을 건드리는 두드림입니다. 들어가기를 요청하는 음성은 예수의 음성입니다. 그 두드림에 유의하지 않으면 문을 열려는 마음도 옅어집니다. 성령의 감화를 오늘 무시하면 내일은 그만큼 강력하지 못할 것입니다. 심령의 감수성이 점점 둔해져서 인생의 덧없음과 영원한 내세의 위대함을 잊어버리는 치명적인 무감각에 빠지게 됩니다. 심판 때에 정죄받는 이유는 오류에 빠졌기 때문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늘이 주신 기회를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처럼 제자 70( 10:1)도 초자연적인 권능을 부여받아 사명을 수행했고 일을 마치고 기쁨으로 돌아와서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광경이 예수님의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그분은 루시퍼가 최초로 하늘에서 추방되는 장면을 보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사기꾼의 실상이 온 세상에 공개되도록 자신이 고난 당하게 될 광경도 내다보셨습니다.

갈보리의 십자가와 그 고통과 수치 너머의 위대한 최후의 날, 즉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자신의 반역으로 오랫동안 망쳐 놓은 이 땅에서 마침내 멸망당하게 될 날을 예수님은 내다보셨습니다. 악의 활동이 영원히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화가 하늘과 땅에 가득한 장면을 그분은 보셨습니다.

 

<시대의 소망>, 48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