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2)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 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2)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 11장 19절의 성소에 대한 가르침을 깨달으며 자연스럽게 요한 계시록 12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요한 계시록 12장에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종말까지, 즉, 용(제9절에 “마귀 및 사단”으로 묘사됨)이 여자(교회)에게 분노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여자의 남은 자손과 더불어 싸운”(계 12:17) 기간 동안의 기독교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여기서 조셉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 11장 19절과 12장 17절 사이에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그는 종말에 하늘 성소가 열려서 십계명이 들어 있는 언약궤가 드러날 것임을 깨달았으며, 그러한 계명이 12장의 종말에 관한 기록에도 나타나 있음을 깨달았다.
베이츠는 성경 연구를 통해 종말에 십계명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십계명을 둘러싼 쟁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베이츠는 그 쟁투가 주로 교회가 변개시킨 안식일(단 7:15) 계명 한 가지를 둘러싸고 벌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그 계명이 요한 계시록 14장 7절에서 정확히 언급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베이츠는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제칠일 안식일을 회복하여 지키는 문제를 둘러싸고 큰 투쟁이 전개 될 것이며, 하늘 문에 들어가는 모든 산 영혼이 이로써 시험 받게 될 것이다. 마귀가 이 모든 문제로 싸움을 할 것이 분명하다(계 12:17 참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아멘.”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1847년 판 <제칠일 안식일>을 이런 말로 끝맺었던 것이다.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에서 발견한 진리에 압도당하였다. 즉, 하나님이 종말에 안식일을 지키는 ‘남은 무리’를 선택할 것이며, 그 계명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을 것을 깨달았다. 베이츠는 요한 계시록 13장과 14장을 읽으며 그런 확신이 더욱 굳어졌다.
베이츠가 얼마나 명확하게 그 진리를 깨달았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요한 계시록 12장 17절은 전체 요한 계시록의 요체가 된다. 13장은 12장 17절에 언급된 용의 권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14장은 마지막 때의 여자에 대해 설명한다. 이 두 장에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보여 주는 충성을 둘러싼 투쟁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 15-19장에는 13장과 14장에 언급된 종말 사건에 대한 예언이 더욱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주여, 이 중요한 성경절을 더욱 세심히 고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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