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 전시의 재림신앙(5)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마 12:12

이것은 안식일과 선행에 대한 예수의 말씀이다.
이 원칙은 결국 전시에 하나님과 세상 정부를 동시에 섬겨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어려움에 해답을 주는 열쇠가 되었다.
한편, 우리는 1863년까지 미국에는 징집법이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당시는 어떤 나라도 군복무에 비전투원 항목을 허락한 경우가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군인은 자동적으로 전투 요원이었고, 무기를 소지하였으며, 명령이 내리면 적을 사살하도록 되어 있었다.
1863년 3월 3일에 통과된 징집법은 소집 영장을 받은 자가 자기 대신 복무할 사람을 살 비용을 지불하면 면제해 주는 조항이 있었다. 재림교회는 신자들을 위해 그 비용을 모금하는 일에 협조하였다. 그러나 1864년에는 그 법이 개정되어 “양심적 집총 거부자들”만 면제금을 바치고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조직된 지 얼마 안 된 대총회는 공식적으로 우리 교단을 비전투원 교파로 등록하였다. 8월 3일 미시간 주 정부는 새 교단을 비전투원 교단으로 승인하였다. 다른 주들도 곧 그 뒤를 따랐다. 그 후 교단은 각 주로부터 받은 비전투원 승인서를 지참한 J. N. 앤드루즈를 워싱턴 D. C.로 보내어, 연방 정부에 비전투원 교단으로 등록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1864년 9월 미합중국 정부는 재림교회를 비전투원 교회로 승인하였다.
이론적으로 따지면, 비전투원 교단의 신도들은 군에 소집되더라도 집총을 하거나 살상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전투원 입영자들은 반대와 위협에 부닥칠 때가 많았다. 다행히 전쟁이 끝날 무렵에는 비전투원들이 전쟁터와 병원에서 의료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
재림신도들은 이 변화를 기뻐하였다. 그들은 살상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었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합법적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때 이후 비전투 의무병 역할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입영자들의 표준 역할이 되었다. 그러나 교단은 여전히 자원 입대를 좋게 보지 않았다. 사실상 전쟁이 끝나갈 무렵 몇 명의 자원 입대자들은 출교를 당하였다. 그러나 신도들 중에는 그것을 바른 조치로 보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아마 엘렌 화잇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되 엄격하게 영적인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도움을 주신다.

 

더욱 강하고 완전한 정신이 우리를 주관하게 될 것인데 이는 우리가 길이 참는 능력의 근원이신 자와 산 연합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룩한 생애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보통 사람과 같은 이기적인 생활을 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것이며 그의 품성이 우리의 성품 가운데 재현(再現)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 가 되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COL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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