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어 우리는 사랑 가운데서 진리대로 살면서 여러 면에서 자라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각 부분이 자기 구실을 다함으로써 각 마디로 서로 연결되고 얽혀서 영양분을 받아 자라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도 이와 같이 하여 사랑으로 지체를 완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엡 4:15, 16 (공동 번역)

2009년 6월 1일 월요일 - 조직에 대한 회고(1)

 


대총회의 조직으로 재림교회 역사의 한 시대가 마무리 되었다. 안식일 준수 재림 신앙은 사실상의 무조직으로부터 경미한 계층식 조직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교회의 비공식 지도자였던 화잇 부부는 새 조직을 매우 기뻐하였다. 그들은 1840년대와 1850년대를 거치는 동안 재림 운동의 무질서한 상태를 너무도 많이 경험하였기 때문에 언제든지 ‘적절히 행사된’ 교회의 권위를 옹호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1892년 엘렌 화잇은 조직의 가치에 대한 가장 강력한 진술들 중 하나를 기록하였다. 그녀는 이렇게 회고하였다. “우리는 조직을 세우기 위해 고투하였다. 조직의 필요에 대해 주님은 허다한 증언을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센 반대가 일어났으므로 [우리는] 거듭 맞서야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섭리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알았다. 우리는 조직하였고, 그 결과 이 운동에서 현저한 발전과 번영이 드러나고 있다.…
“조직은 대대적인 성공을 입증하였다.… 아무도 조직을 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조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많이 연구하였고, 기도로 지혜를 구하여 응답을 받았다. 이는 주님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일이었다.… 우리 형제들 중 조직을 허물려고 시도할 만큼 기만당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만일 조직이 와해된다면 꿈에도 상상치 못했던 상황이 생길 것이다. 나는 주의 이름으로 선언하는 바이다. 조직은 서야 하고, 보강, 확립, 안정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혹시라도 하나님의 사업의 번영과 성공을 위해 주께서 제정하신 제도들에 대해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극히 조심해야 한다.”(편지 32a, 1892)
하나님은 조직의 필요를 믿으신다. 나 역시 그렇다. 영원한 복음과 요한 계시록 14장의 기타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재림신자들은 교단의 사명을 전진시키기 위해 조직을 발전시켰다. 그 조직이 그 일을 하였다. 1863년 5월, 세계 교단의 전반적 업무를 조정하기 위해 조직된 대총회의 대대적 성공을 볼 때, 그 결정에 찬성표를 던졌던 모든 사람은 후일 크게 감탄할 것이었다.

 

죄를 이기지 않으면 죄가 저희를 이기게 된다(COL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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