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2009년 7월 11일 안식일 - 머나먼 캘리포니아 선교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9:38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최초의 선교사가 미국의 동북부 지방을 벗어나 찾아간 곳은 대륙의 반대쪽 끝에 위치한 1,500마일이나 떨어진 머나먼 캘리포니아였다. 그 두 지방 사이에는 황무지, 삼림, 고산 지대가 널려 있고, 거리가 대단히 멀 뿐만 아니라 여행하기가 극히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하였다. 19세기의 재림신도 개인이나 인쇄물이 어떤 지방에 도착하면 그곳에는 재림교회의 정식 활동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캘리포니아도 그런 경우였다. 1859 J. H. 켈로그의 이복형인 메리트 켈로그(Merritt G. Kellogg)가 철도, 마차, 또는 우차를 이용한 장장 6개월에 걸친 대륙 횡단 여행의 종착지인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였다. 그는 아마도 그 주에 발을 디딘 최초의 재림신자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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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후 평신도인 켈로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련의 전도 집회를 인도하고 14명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4년 후에는 그 곳 신자들이 모금한 금화 133달러를 배틀크릭으로 보내며 파견할 목사의 여비로 써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교회는 보낼 사람이 없었다. 1867년 켈로그는 트랄스 하이지오 테라퓨틱 대학에서 의사 학위를 받기 위해 몇 달 동안 동부로 돌아와 있었다. 그 기간 중 그는 1868년 대총회에 참석하였고, 거기서 캘리포니아로 선교사를 파견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그러면 누구를 보낼까?”라고 제임스 화잇은 물었다. 그 말이 떨어지자 J. N. 러프버러우가 일어나 자기의 꿈 이야기를 하며 자기의 친척 중에 캘리포니아에서 천막 집회를 인도하던 사람이 있다고 말하였다. 지도자들은 즉시 그를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면 그가 혼자서 가도록 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둘씩 짝을 지어 내보셨다고 제임스는 말하였다. 그 때 D. T. 보도우(Bordeau)가 일어나 자기도 이주할 때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이미 모든 짐을 싸 들고 대총회에 참석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어디든지 교회가 명하는 곳으로 갈 준비가 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1868 7월 샌프란시스코에 재림교회 목사 두 사람이 도착하였다. 거기서 그
들은 엘렌 화잇이 보낸 편지를 발견하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일할 때는 돈을 너무 아끼지 말라는 편지였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뉴잉글랜드에서처럼 해서는 안 됩니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에게는 그런 엄격한 절약이 인색한 것으로 비쳐집니다.” 그것은 좋은 권고였다. 그러면 어디에 전도용 천막을 친단 말인가? 샌프란시스코의 장소 임대료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들은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이들 초기 신자들의 헌신은 놀랍다. 우리 중에 하나님의 지시대로 움직이기 위해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챙겨 가지고 대총회에 참석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우리의 헌신 지수는 얼마나 될까?

 

그리스도께서는 공공연한 죄를 고집하는 자들을 교회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품성과 동기를 판단하는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그는 우리의 성정을 너무나 잘 아시므로 이 일을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신다(COL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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