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 재림 기별 전파(8) 중앙 아메리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0:17


재림 기별을 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것은 카리비아 해 근방의 열대 지역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교훈이다. 사실인즉 이렇다. 1883년에 뉴욕에 거주하던 한 재림교인이 어떤 배의 선장에게 부탁하여 영국령이던 가이아나의 수도 조지타운에 한 묶음의 책자를 보내도록 하였다. 선장은 별로 조심스럽지 않게 그 책자를 다루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선장은 선착장에 꾸러미를 던져놓고는 자기가 할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당시 그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이 흩어지는 책자들을 모아서 읽기 시작하였고, 자기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여 읽게 하였다.


그들 중 몇 명이 안식일을 지키기 시작하였으며, 한 여성은 거기서 얻은 <사인즈 오브 더 타임즈> 지 몇 권을 바바도스에 사는 여동생에게 보냈다. 그 잡지들은, 몇 해 전 자녀들에게 참 안식일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던 어떤 여인에게 전달되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 재림 기별을 받아들였던 고테라우(E. Gauterau) 부인은 1885년에 온두라스 해안에서 떨어진 베이 아일랜즈(Bay Islands)로 돌아갔다. 베이 아이랜즈는 카리비아 해의 서쪽에 위치하며, 그녀가 태어난 곳이었다. 고향에 돌아와서 6년간 자신의 믿음을 나누었을 때, 재림교단은 프랭크 허친스(Hutchins)를 그 곳에 보내어 고테라우 부인을 통해 기별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움을 주었다. 안식일학교 학생들은 피트케언 섬 선교 당시와 마찬가지로 허친스가 중앙 아메리
카 연안 지역에 재림 기별을 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선교용 선박(헤럴드 호)을 건조할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하였다.


로스크럭(A. Roskrug) 부인은 영국에서 재림 기별을 받아들이고, 1888년에 고국인 안티구아로 돌아와서 교회 설립을 위한 씨앗을 뿌리기 시작하였다. 얼마 안가 안티구아에서 팔렸던 재림 기별 책자가 자메이카까지 흘러 들어갔다. 한 이태리계 미국인 재단사는 문서 전도자가 되었는데, 그를 통하여 1891년 멕시코에 재림 기별이 소개되었다. 그는 스페인어로 된 책자가 없었기 때문에 <각 시대의 대쟁투> 영문판을 팔았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해 거의 어떤 방법이나 어떤 사람이라도 사용하실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원한다면 아마 우리도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분에게 구하는 모든 사람은 받게 될 것이며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문이 열릴 것이다. 주께서는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으니 내가 열기를 원치 않노라”는 말씀으로 핑계하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내가 너를 도울 수 없다”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밤중에 굶주린 영혼을 먹일 떡을 구하는 자들은 받게 될 것이다(COL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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