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여자 없이 다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 성령의 감화를 받은 여성(1)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3:28


그 여성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주에서 다른 어떤 목사보다도 더 많은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본인은 룰루 와이트먼 자매에게 목회할 수 있는 자격증을 주는데 찬성합니다. 그리고 남편인 와이트먼 형제가 능력을 갖추고 아내와 함께 사역하며 성공적인 목회를 하겠다고 약속한다면, 그에게도 목회자 자격증을 주는데 찬성합니다.” 1897 S. M. (S. M. Cobb) 목사는 뉴욕 합회장에게 이상과 같이 편지를 썼다.


재림교회 사역 활동은 꾸준히 남성들이 주도해 왔기 때문에 교단은 목사로서 또는 기타 교단 직원으로서 교회에 공헌한 여성들의 공로를 인정하는데 인색하였다. 물론, 엘렌 화잇은 재림교회의 설립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교단이 비록 화잇 부인을 정식 목회자로 안수를 주지는 않았지만, 1872년에 벌써 안수 목사로 인정하였다. 화잇 부인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부름을 받았다고 믿었으므로 인간에 의한 안수 여부에 신경 쓰지 않았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화잇 부인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사역한 목사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목사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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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교단의 많은 여성들이 목사로 임명되어 사역하였다. 여성 중에서 처음으로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사람 중 한 사람은 1872년에 임명된 사라 린지 (Sarah Lindsay) 목사다. 재림교회 연감에 의하면, 1884년과 1904년 사이에 임명된 여성 목사는 20명이 넘는다. 이 기간은 연감이 출판된 첫 20년의 기간이다. 이들 여성 목회자들은 가끔 차별도 받았으나 교회에 큰 공헌을 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미니 사이프(Minie Sype) 목사는 적어도 10개의 교회를 세웠다. 사이프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일 뿐만 아니라 침례는 물론 결혼식 주례도 서고 장례식도 거행하였다. 한번은 여자의 몸으로 설교를 한다고 비난 받자 사이프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한 후 마리아로 하여금 제자들에게 그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했다고 말하였다. 사이프 목사는 자신이 마리아의 본을 따라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주장하였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남자와 여자를 택하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선교다. 교회 안에 살아나신 구주의 사역을 담당하는 여성과 남성이 더 많아진다면 교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언제든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다(COL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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