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무엇을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 신학 방법론-인간의 권위에 호소함(1)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4:3


이 주제에 대해 성경은 무엇을 말하는가? 바울이 로마서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논할 때 바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것은 또한 초기의 안식일 준수 신자들이 가졌던 질문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성경에 충성하는 백성인 그들은 그들의 신학적 의
문을 해결함에 있어 유전과 교회의 권위, 학문적 권위 또는 그 외의 모든 종교적 권위를 거부하였다. 그들은 단 한 권의 책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1880
년대에 이르러 재림교회 지도자들 간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미네아폴리스 시대에 와서는 교회를 괴롭히는 신학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 네 가지 인간적 형태의 권위를 사용하려고 했다.


그 첫째는 권위 있는 직위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강철 의지의 소유자인 버틀러가 그런 접근 방식을 선호한 사람이었다. 지도자는보다 확실한 견해를 가진 자, 추종자들보다 중요한 직책을 가진 자라고 생각한 그는 권위의 남용에 빠지곤 하였다. 1888 10월 엘렌 화잇은 버틀러가 자기와 동의하는 사람에게는 잘 해주는 반면에, “그들의 느낌과 사상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따라 행동하고, 그들을 따라 말하며, 그들처럼 생각하며, 사실상 자신을 기계보다 못 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의심스런 눈으로 본다며 버틀러를  책망하였다(편지 21, 1888).


재림신도들이한 사람을 바라보고 그가 그들을 대신해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양심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도록장려하는 대총회장의 접근 방식은 엘렌 화잇이 보기에자기의 책임을 수행할 수 없는나약한 인간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낼 뿐이었다(편지 14, 1891).


교리와 성서적 문제에 대해 권위적 입장을 내세우는 행위를 반대한 엘렌 화잇은 1888 12월 이렇게 지적하였다. “우리는 버틀러 목사나 스미스 목사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리의 수호자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아무도 그들의 사상과 다른 사상을 발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 것이다. 내가 항상 외쳐온 것은 이것이다. ‘성경을 스스로 조사해보라.… 아무도 우리를 위한 권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편지 7, 1888)


정말 그렇다. 오직 성경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존중해야 할 권위이다. 1888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이 사상으로 무장하고 우리는 사도 바울과 함께 하루하루를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라는 물음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

 

모든 의의 진수는 우리 구주에 대한 충성이다. 이것이 우리로 의로운 일을 행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의로운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COL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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