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5)

2009년 3월 16일 월요일 - 안식일과 요한계시록 이상(5)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계 14:14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조셉 베이츠가 대쟁투 이론은 전개하는 과정을 살펴 보았다. 그는 1847년 초가 되기 전에 안식일 준수 재림 운동이 또 다른 교파의 설립이 아니라 예언 성취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대쟁투 주제는 성경에 확고하게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쟁투 주제를 엘렌 화잇이 처음 주장하였다고 믿고 있다. 물론, 그녀도 1847년 4월 7일에 벌써 그 문제를 강조하였다. 하지만 그 주제에 관해 화잇 부인이 본 이상의 내용은 그녀가 처음 시작한 것이 아니라, 베이츠가 성경을 연구하여 얻은 결론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면 화잇 부인이 본 최초의 대쟁투 이상에 대해 살펴 보자. 화잇 부인은 1847년 4월 7일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베이츠 형제여, 지난 안식일에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와 여기서 만났습니다. 곧이어 나는 이상을 통해 세상의 사물을 떠나 하나님의 영광의 이상 속에 휩싸였습니다. 성소의 영광을 본 후, 예수님이 둘째 장막을 들어올리시자 나는 지성소로 들어갔습니다.
지성소에서 법궤를 보았는데, 법궤 안에는 돌판이 있었고, 예수님이 그 돌판을 열자, 나는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친히 그 위에 쓰신 십계명을 보았습니다. 돌판 한 쪽에는 네 개의 계명이 적혀 있었고, 다른 쪽 돌판에는 여섯 계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첫째 돌판에 적힌 네 계명은 다른 여섯 계명보다 더 밝았습니다. 그러나 넷째 계명(안식일 계명)이 그 중에서 가장 밝게 빛났습니다. 안식일이 하나님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구별되어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안식일을 변개하지 않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과 불신자를 나누는 벽이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오래 참는 성도들의 마음을 연합하게 하는 큰 계명임을 알았습니다.”(WLF 18, 19)
화잇 부인은 계속하여 안식일 계명을 성실히 전파하고 지키는 일이야말로 큰 기별이며, “어려운 때가 닥치면” 안식일로 말미암아 박해가 따르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매매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하였다. 화잇 부인의 이상은 성도들이 박해 받을 때, 예수님이 “큰 흰 구름을 타고”(상동, 19, 20) 재림하여 그의 백성을 구원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아버지여, 우리가 구름과 함께 나타날 그 모든 영광과 축복을 고대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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