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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안식일 - 흠 없는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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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올곧은 증언이 반드시 되살아나야 합니다. 오늘날 하늘로 가는 길이 예수님 당시보다 더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죄를 모조리 버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달콤한 방종을 끊어야 합니다. 만일 오른쪽 눈이나 오른손이 우리에게 걸림돌이 된다면 반드시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혜를 기꺼이 포기하고 아이처럼 하늘나라를 영접할 마음이 있습니까? 독선을 기꺼이 내버릴 마음이 있나요?

…우리가 형성하는 관계는 비록 제한적이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받는 영향력의 범위는 친밀도, 교제의 지속성, 우리가 관계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존경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와 친하게 사귀면 우리는 흠 없는 모본이신 그분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는 말할 수 없이 귀한 일입니다. 그와 같은 교제를 위해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런 교제를 누리는 특권을 얻을 것입니다. 첫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나서 그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바랐고, 찾았고, 따랐습니다. 그들은 집에서, 식탁에서, 골방에서, 들에서 그분과 함께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하듯 주님과 함께 있었고, 날마다 그분의 입술로부터 거룩한 진리의 교훈을 받았습니다. 마치 하인들이 그들의 임무를 알고자 주인을 바라보듯 그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병사들이 사령관을 따르듯이 그분을 따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이처럼 예수님과 같아진다면 세상의 이목을 끌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은 눈에 띄고 소문이 퍼집니다. 그리스도인 당사자는 크나큰 변화를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품성이 그리스도를 닮아 갈수록 자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은 모두 보고 느낍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질수록 교만과 자화자찬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그들은 자신을 가장 미천한 존재로 여기며 그리스도를 가장 찬란하고 뛰어난 분으로 여깁니다. 가장 누추한 자리에서 그분을 섬길 때도 그들은 황송하여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교회증언 5권』, 22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