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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월요일 - 참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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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2:20)

 

여기 한 사람이 사도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사도의 설교에 마음이 찔려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습니다( 2:37~38).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제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2:20). 이것이 그의 신앙의 본질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아들이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평화가 그의 마음을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의 영혼은 주님을 찬양하며 구주 되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빛나는 형상을 자신의 마음에 새기며 자신의 영혼이 참된 거룩함으로 새로워지길 갈망합니다. 그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고대합니다. 그의 심령은 하나님의 용서로 인해 평온해져 언제나 형제들의 잘못을 감싸 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형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니다. 그는 참된 사랑을 알기에 교만하지도 무례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눈에는 자신이 작은 자요, 빈약한 자요, 비천한 자입니다. 그는 온유하며, 모든 일에서 중용을 지키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랑에 대해 초연합니다. 격정과 교만, 육욕과 허영, 야심과 탐욕, 이 모든 것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언제나 동일한 주의를 가지고 그의 입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 입술의 문을 지킵니다. 항상 기도와 말씀 연구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이렇게 그는 하나님의 지식과 사랑 안에서 강해지고 날마다 은혜 안에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그리는 참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는초기 기독교 신앙 공동체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대, 이런 신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모든 신자가 성령으로 충만해 있는 그런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런 교회,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