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속의 이리들

2009년 5월 16일 안식일 - 양떼 속의 이리들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쫓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행 20:29, 30

1850년대 초기에 안식일 준수자들이 당면했던 중대한 문제는 소위 사기꾼들에 대한 조직적 방비책이 없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원하면 안식일 준수자들 모임에서 설교를 할 수 있었다. 자칭 목사라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하는 위기 앞에서 재림신도 회중 절대 다수는 문제된 목사의 정통성이나 심지어 그의 도덕성마저도 알아볼 길이 없었다.
그 문제는 1850년대 말과 1860년대 초에 걸쳐 각종 교단에 속해 있으면서 밀러를 추종했던 모든 무리들 사이에 확실히 드러났다. 예를 들어, 제일일 재림신도들이 발행하는 잡지사 앞으로 온 한 불평객의 편지가 있었다. 내용인즉, 자기 회중은 1850년에 또다시 “거짓 교리로 보이는 가르침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그로부터 약 3주 후에 조셉 베이츠라는 사람이 마차로 이곳에 도착하여 재림을 전하는 목사라 하기에 … 그를 면접해보니 그의 기별은 안식일, 즉 제칠일 그리고 닫힌 문이었다.”는 것이다.
편집인 하임즈는 이렇게 답신하였다. “베이츠 선장은 우리의 옛 친구입니다. 우리가 아는 한 그 분은 자기의 동료들보다는 좀 나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가르침을 탐탁히 보지 않습니다. 잠시라도 그를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실상 한때 밀러주의자였던 사람들이 직면했던 문제는 경계가 어디인가라는 것이었다. 베이츠가 자유로이 제일일 회중들에게 와서 전도를 하겠다면 그들도 같은 방법으로 일할 수 있어야 된다고 열을 내었다. 그러나 사실은 우선 성도들을 재정적으로 우려 먹고 보자는 불성실한 거짓 목사들이 있었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었다.
1853년 안식일 준수자들은 회중들을 “거짓 형제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 가지 조치를 취하였다. 첫째, 가장 명망 있는 안식일 준수 목사들이 주축이 되어 공인된 목사들에게 “어디서나 주의 백성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카드를 발행할 것. 둘째, 카드에는 이미 잘 알려진 목사들이 서명하고 날짜를 기록할 것. 존 러프버로우가 1853년에 받은 카드는 제임스 화잇과 조셉 베이츠가 서명한 것이었다.
안식일 준수자들이 사용한 두 번째 방법은 그들의 지도자에게 안수를 주는 일이었다. 1853년 말에 이르러 그들은 정기적으로 순회 목사들(지역 교회를 담임한 목사는 아직 없었다.)과 집사들에게 안수를 주었는데, 지역 교회에는 집사 이외의  다른 직분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여, 우리의 안전을 위해 교회에 안전 장치를 도입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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