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화잇의 첫 이상 (1)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 엘렌 화잇의 첫 이상 (1)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욜 2:28.

1844년 12월, 엘렌 하몬은 메인 주 포틀랜드의 헤인즈 부인 집에서 다른 네 명의 여성들과 기도하고 있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중 전혀 느껴 보지 못한 하나님의 권능이 나에게 임하였다."(자서전, 64).

그녀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서술하였다. "나는 깜깜한 이 땅에서 점점 어 높이 하늘로 올리워 가는 것 같았다. 세상에 있는 재림신도들을 보려고 몸을 돌렸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 그 때에 '다시 보라, 좀 더 높이 바라보라'라는 소리가 들렸다. 이 음성을 듣고 나는 눈을 들어 땅에서부터 높은 곳까지 뻗은 좁은 길을 보았다. 재림신도들은 까마득한 그 길 끝에 자리잡은 도성을 향하여 여행하고 있었다. 그 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한 광명한 빛이 저들의 뒤를 환히 비추었는데, 한 천사가 내게 그 빛은 '밤중 소리'(10월 22일이 다니엘 8장 14절의 성취라는 가르침)라고 말하였다."

"이 빛은 그 길을 따라 줄곧 비추었으며, 그들의 발에 빛을 비추어 넘어지지 않게 하였다. 만일, 그들이 그들 바로 앞에서 그 도성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에게 저희 눈을 고정시켰으면 그들은 안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머지 않아, 피곤하고 지친 어떤 사람들은, 그 성에 벌써 들어가기를 기대하였으나, 이제 그 도성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하였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 .그들을 격려하셨다."

"어떤 이들은 그들 배후에 있는 빛을 경솔하게 부인하며, 자기들을 이와 같이 먼 곳으로 인도해 내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들 뒤에 있는 빛은 사라지고, 저희 발은 완전한 흑암 속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은 목표를 잃고 비틀거리며 예수님을 그 시야에서 놓쳐 버림으로 말미암아 그 길에서 벗어나 어둡고 사악한 저 밑의 세상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우리 눈은 곧 동쪽으로 이끌렸다. 사람 손바닥의 반 정도 되는 작고 검은 구름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인자의 징조였다. 우리 모두 엄숙한 침묵 속에서 그 구름을 응시하고 있을 때, 그 구름이 점점 가까이 와서 더욱 환하여지며 한층 더 영광스럽게 되더니 마침내 큰 흰 구름이 되었다."

"예수께서. .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때에 그분의 은나팔이 울려 퍼졌다. 그는 잠자는 성도들의 무덤을 응시하시고 당신의 눈과 손을 하늘로 향하여 드시면서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에서 잠자는 자들아, 일어나라!'고 외치셨다."(초기문집, 14-16)

죄를 범하여 기도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때이다. 부끄럽고 매우 비참한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기도하고 믿어야 한다(산상보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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