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를 정했다는데?(2)

2009년 4월 7일 화요일 - 시기를 정했다는데?(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 24:42

정말 날짜를 모르신다는 말씀인가? 적어도 우리 신실한 재림교인이라면, 시간을 정하는 어떤 다른 방법이 분명 있음이 틀림없다.
최소한 1850년에도 조셉 베이츠는 그렇게 생각하였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베이츠는 주눅이 들었다. 결국, 밀러주의자들이 실망한 지 6년이 지났다. 만일 베이츠가 날짜를 정하는 문제를 놓고 열심히 연구했더라면 분명 발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850년 베이츠는 자신이 알아냈다고 아주 확신하였다. 그 해 베이츠는 “은혜의 보좌 앞 황금 제단의 일곱 핏방울 흔적들은 지성소에서의 살아 있는 성도들을 심판하는 기간을 대표한다고 나는 확실히 믿는다.”고 기록하였다.
우리들 대부분은 예언적 해석에서 연일 방식의 타당성에 대해 들어왔다. 그러나 베이츠에게는 하나의 핏방울 흔적이 1년이라는 새로운 학설이 있었다. 자신의 “새로운 빛”을 사용하여, 베이츠는 재림 전 심판은 7년 동안 지속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시간인 1851년 10월에 끝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안식일 준수 모임 안에서 기득권을 이용하여 베이츠는 즉시 자신의 새로운 계획을 위해 사람들을 모았다. 그러나 화잇 내외는 거세게 거부하였다.
1850년 엘렌은 공개적으로 외쳤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1844년 이후로 시기는 시험거리가 되지 않았으며, 또한 앞으로도 시험거리가 되지 않을 것을 보여 주셨다.”(PT 1850. 11.)
1851년 1월 21일, 이 주제에 관한 흥미가 고조되면서, 엘렌은 <리뷰 앤드 헤럴드> 지에 다음의 글을 기고하였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세 천사의 기별은 나아가야 하며, 흩어져 있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선포해야 하며, 시기에만 매달려서는 안 되는데, 이는 시기가 다시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임을 보여 주셨다. 나는 시기에 대하여 외침으로 몇 몇 사람들이 거짓된 흥분에 휩싸이는 것을 보았는데, 시기보다는 세 천사의 기별이 더 강하다. 나는 이 기별이 그 자체의 토대 위에 서야 하며, 기별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능력으로 나가 일해야 함을 보았다.”
오늘날 교회는 이러한 지혜에 귀 기울여야 한다. 재림교회를 바라볼 때, 나는 자신들의 기별의 능력을 상실해 버린 사람들을 본다. 거의 50여 년 전 내가 처음으로 요한계시록과 마주 대하였을 때, 요한계시록의 흐름이 얼마나 거세게 나에게 급습하였는지 나는 아직도 생생하다. 세월이 능력을 소멸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재림교회의 절대적인 필요는 자신의 기별을 회복하는 일이다.

황금률은 진정한 친절의 원칙이며 예수님의 생애와 성품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아! 얼마나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이 우리 구주의 생애에서 비쳐 나왔던가! 그분의 임재에서 흘러나온 향기는 또 어떤가! 이와 동일한 정신이 그분의 자녀들 가운데서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자들은 거룩한 분위기로 둘러싸일 것이다. 그들의 순결한 흰옷은 여호와의 동산에서 풍기는 향기가 될 것이다. 그들의 얼굴은 주님의 얼굴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하고, 피곤하여 비틀거리는 발을 위하여 길을 밝혀 줄 것이다(TFMB,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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