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에 관하여(3)

2009년 4월 2일 목요일 - 사망에 관하여(3)

 


뱀이 여자에게 가로되 네가 정녕 죽지 아니하리라.  창 3:4

죽음과 지옥에 대한 성경적인 진리의 두 조류가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에 흘러들어왔다. 여러분이 일찍이 제칠월 운동의 지도적 제안자로서 마주했었던 조지 스토즈는 한 조류에 자극받았다. 18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스토즈는 악인의 마지막 운명을 다룬 헨리 그루(Henry Grew)의 책을 우연히 접하였었다. 그루는 “죄와 고통 속에서 끊임 없이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전적인 소멸”을 주장하였다.
그때까지도 스토즈는 인간에게 불멸의 영혼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루의 주장은 그 주제에 관하여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스토즈를 몰고 갔다. 그 결과, 스토즈는 “인간은 불멸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악인은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시는데 아주 완전히 소멸시킴”을 확정하게 되었다. 스토즈는 신학자들이 조건적 영혼불멸론(예,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조건을 통하여서만 불멸을 받음)과 멸절론(악인은 세세토록 타는 지옥 불에서 고통당하는 대신 마지막에 영원히 멸망당함)이라고 부르는 것을 믿게 되었다.
이러한 교리들의 가르침은 스토즈를 감리교단과 투쟁하게 만들었고, 1840년 목회직을 사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스토즈는 <질문: 악한 자의 영혼들이 불멸하는가? 여섯 개의 설교>(1842) 같은 책자를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나갔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하와에게 말한 “네가 정녕 죽지 아니하리라.”는 선언이야말로 가장 큰 거짓말이었다고 스토즈는 주장하였다.
1842년 스토즈는 찰즈 피치의 봉사를 통해 밀러주의자가 되었다. 불행하게도, 피치를 제외한 밀러주의의 지도자들은 스토즈의 견해에 거센 반응을 보였다. 1844년 1월 25일, 피치는 스토즈에게 자신의 신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었다. “당신은 악인의 마지막 죽음과 죽은 자의 상태에 관하여 주의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홀로 싸워왔습니다. 수많은 생각과 기도,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의무의 확실한 신념하에 최종적으로, 나는 당신 편이라는 말을 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나는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성경의 진리에 전적으로 회심합니다.”
“빛을 말 아래 감춰두기” 원치 않은 피치는 1월 말 즉시 그의 회중에게 이 주제에 관하여 두 차례 말씀을 외쳤다. “엄청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전에는 많은 이들이 제가 악마에 씌였다고 생각하였으나, 이제는 진짜로 귀신이 들린 줄 압니다. 그러나 형제여,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기 위하여 제게는 더 많은 빛이 필요합니다.”
일찍이 우리가 주시한 것처럼 피치는 한때 자신이 확신했던 성경의 가르침에 굳게 서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우리도 그의 정신을 본받자.

하나님의 대리자이신 성령이야말로 모든 선물 가운데서 가장 큰 선물이다. 각양 “좋은 것”이 이 선물 안에 포함되어 있다. 창조주 자신이라 할지라도 이보다 더 위대하고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없다. 우리가 고통 중에서 주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고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해 달라고 탄원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시도를 결코 물리치지 않으실 것이다. 부모는 배고픈 자녀를 외면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필요해서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의 간구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신다(TFMB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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