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 성공의 원인(2)

 


하나님의 나라[]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4:30-32


어떤 운동의 성공 조건 중 하나는 내부와 외부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점에서 천년설을 믿는 일부 집단들은 문제가 있다. 결정적으로 말세 운동에는 주로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가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한 유형은 성경 예언을 파헤치고 말세 사건들에 관한 비밀을 논리 정연하게 탐구하려는 이성적인 사람들이다. 그와 반대로 다른 한 부류는 감정적인 유형으로 말세적 기대로 흥분된 분위기에 휩쓸려 광신적이고 비이성적인 극단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다.


어떤 운동이나 이성적 세력이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세력을 제압할 힘이 없을 때는 와해를 면치 못한다. 영해주의자가 사라진 것이 바로 그 때문이었다. 막말로 하면, 일단 광신자들과미친 것들이 운동의 주도 세력을 잡으면 균형을 잃고 빙빙 돌다가 방향을 잃고 만다.


밀러 사상의 강점들 중의 하나는 합리적인 주요 교리의 발전이었다. 이 교리들은 바로 그 논리를 통해 신자들을 대의로 끌어들였던 것이다. 밀러의 가르침도 따지고 보면 종교적 흥분의 여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흥분은 합리적 삶의 범주 안에서 일어났다. 이 두 요소의 결합은 그들의 재림 운동에 생기와 안정을 주었고 그 매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바로 그 균형을 전수 받았으나 때로는 지나치게 이성적인 극단 쪽으로 치우칠 때가 있다. 밀러의 가르침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가르침은 둘 다 흥분적이고 광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이 안정적인 것은 주로 백성의 이성에 호소할 수 있는 능력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그러므로 그들은 백성을진리로 돌이키는 일에 주력한다.


성인이 된 후에 이성적 불가지론을 버리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앙을 받아들인 내가 한 가지 시인할 것이 있다. 내가 재림교의 기별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혼잡한 세상에서 극히 신선하고 논리적인 가르침을 만난 때문이었다. 19세의 젊은 나이에 나는 교단의 주요 교리들의 논리와 일관성에 압도되었던 것이다. 그 교리들은 단순히 합리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위대한 선물 보따리로서 하등의 손색이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조화되는 방법으로 세상의 어지러운 죄악을 영원히 쓸어버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가득히 안겨주는 선물 보따리였다.

 

작은 알갱이에 불과한 이 지구에 대하여 온 우주는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지구상의 거민들을 위하여 무한하신 대가를 지불하신 까닭이다(COL 176).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