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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금요일 - 구원을 위한 첫 번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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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3:15).

 

낙원에서 사탄에게 내린 선고에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최초의 통보가 담겨 있습니다. 주님은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3:15). 우리의 첫 부모가 듣는 데서 선언된 이 선고는 그들에게 일종의 약속이었습니다. 인간과 사탄 사이의 전쟁이 예언됐을 뿐 아니라 큰 원수의 세력이 마침내 부서질 것이라고 선언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비록 자신들의 죄가 크지만 사탄의 손아귀에 내버려지지 않을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의 생명으로 그들의 죄를 속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은혜의 시기가 허락되었고 그들은 참회하고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부조, 65~66).

인간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하신 일을 자행한 순간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형벌이 나에게 내릴지어다. 내가 사람의 자리에 서겠다. 그는 또 한번 기회를 얻을 것이다”(화잇주석, 3:15).

죄가 존재하자마자 구주가 계셨습니다. 자신이 고난 당해야 할 것을 알면서도 그리스도는 인간을 대신하셨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자마자 하나님의 아들은 인류를 위한 담보물로 또  갈보리 십자가의 죽음과 맞먹는 능력이 있는 분으로 자신을 내어 주셔서 죄인에게 선고된 운명을 피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화잇주석, 3:15).

죽음의 그림자처럼 앞날은 침울하고 어두웠지만 구주의 약속으로 인해 희망의 별빛이 캄캄한 미래를 밝혔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담에게 가장 먼저 그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진심으로 자신들의 죄에 대해 슬퍼하고 참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소중한 약속을 믿었고 철저한 파괴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화잇주석,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