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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일요일 -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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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7)

 

나타샤는 재정 문제,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성경 공부 간판이 눈에 들어왔고 혹시 성경이 삶의 해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전화를 걸었고 어느 목회자가 전화를 받았다. 나타샤는 그에게 성경 공부 간판을 보고 전화했다고 말했다. 어떤 간판이요? 목회자는 무심결에 그렇게 물었다가 곧바로 말을 바꾸었다. 아 그 광고 말씀이시군요. 하지만 그의 교회는 간판을 내건 적이 없었다. 당연히 그 목회자도 자신의 번호를 공개한 적이 없었다. 나타샤가 그에게 전화한 것은 기적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샤는 그 목회자에게 성경을 배웠고 예수께서 그의 삶에 평안과 빛을 선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면 답하겠다고 하셨다. 크고 놀라운 일( 33:3, 현대인)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기적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홍해를 가르셨고 광야에 만나를 내리셨으며 바위에서 물이 샘솟게 하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은혜의 기적을 베푸신다. 병자들이 낫고 재정적인 복을 받기도 한다. 우리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모든 상황과 사건들을 지휘하신다. 우연이란 하나님이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하나님께는 대단한 일을 기대해도 좋다. 존 녹스는 나라 전체가 예수님을 믿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다. 조지 뮐러는 굶주린 아이 300명과 머리 숙여 기도하면서 아직 수중에 있지도 않은 음식에 대해 축사했다. 아멘. 하며 기도를 마친 뒤 몇 분 만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제빵사가 고아들을 위해 전날 밤부터 만든 빵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다시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고아원 앞에서 수레가 망가진 우유 배달원이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우유를 주어도 되겠냐고 뮐러에게 물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여전히 그분은 기적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