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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화요일 - 진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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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8:36)

 

노스캐롤라이나주 터카시지강에서 강제 노역을 하던 19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쇠사슬에 묶인 그들은 광업과 벌목에 이용할 철로를 건설하려고 카위 터널을 뚫는 중이었다.


케이블을 당겨서 움직이는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던 그들은 보트 바닥에 물이 고인 것을 보았다. 보트가 침몰한다고 생각한 몇 사람이 앞쪽으로 몰렸고 보트는 뒤집혔다. 30명이 물에 빠졌고 11명만 살아남았다. 19명은 1882 12 30일에 그렇게 목숨을 잃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했다. 죄수였던 그들은 당시 수많은 미국 흑인이 그러했듯 주정부에서 기업체에 임대한 노동력이었다. 노예제 폐지에 따른 인력 부족 때문에 시작된 죄수 임대 사업은 주정부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었다.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체포되었고 벌금을 못 내면 노예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


노예제는 오래전 폐지되었지만 자유인이 자신의 자유를 빼앗겨 버렸다. 권력과 수익이 정의와 인간성보다 우선시되었다. 임대된 죄수는 자유인이었지만 결코 자유롭지 않았다.


세상과 교회에는 무늬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 예수님은 갈보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인류를 위해 하늘의 문을 여셨다. 영원한 삶이라는 선물을 택하는 모두에게 영생을 선물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며 그분을 섬기는 대신 자유를 버리고 죄의 노예가 되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섬기기로 선택한 대상의 종이 된다. 예수님은 우리를 옭아매는 죄의 사슬을 끊고 새 마음과 새 삶을 주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진정한 자유는 예수를 믿을 때 생긴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