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0월 26일 금요일 - 예수님의 재림은 실제적인가?

guide_img.gif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11)

 

성경은 약속과 예언의 책인데, 그 약속과 예언의 결론은 예수의 재림에 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실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은 예수의 초림으로 성취되었고, 이후 기독교의 예언은 예수가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재림에 집중돼 있다. 왜 성경의 예언이 중요할까? 그 이유는 미래를 알 수 없는 인간에게 예언은 미래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세상의 종말을 향해 여행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성경 예언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의 지도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미지의 곳을 여행할 때 지도는 필수적이다. 지도의 도움을 받으면, 처음 가는 길이라도 두려움 없이 목적지를 향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지도는 지형을 크게는 수백만에서 수만 분의 일로 줄이고, 다양한 상징과 기호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땅을 줄여서 한 페이지의 지도에 담을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예언도 역사의 지도를 실제 시간에 다 넣을 수 없기 때문에 1년을 하루로 줄여서 표시하는가 하면( 14:24; 4:6), 바람, , 바다, 짐승 등과 같은 여러 상징물을 사용하여 전쟁, 세력 혹은 나라들과 권세들을 표현하기도 한다( 7~8장 참조).

성경은 예언을 통해 재림에 대해 어떤 때는 상징적으로, 또 어떤 때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다니엘 2장은 재림을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세상 제국들의 출현과 분열 후뜨인 돌”( 2:34), 곧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를 세울 것을 보여 준다. 신약은 재림의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한다. 특히 비밀 휴거나 영적 재림 등과 같이 보이지 않게 임한다는미혹”( 24:24)과 달리,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가시적이며 가청적인 성격을 띤 공개적 사건임을 강조한다. 성경은 재림이 예언의 결론으로서 자연계와 종교계는 물론 각종 사회 문제와 전쟁과 재난들이 그것의 임박함에 대한 중요한 징조들로 등장하게 될 것임을 말한다. 예언을 지닌 백성의 소중한 특권은 우리가 지금 어느 시점에 있는지 인식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