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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일요일 - 위로하고 가르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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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6).

 

성령은 그리스도를 대표하시지만 인간의 형체에 갇혀 계시지 않으므로 제한이 없습니다. 인성에 구애받는 그리스도는 어디 든지 계실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분이 아버지께로 가셔서 이 땅에 자기 후계자로 성령을 보내시는 게 제자들에게도 유익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리적 위치나 유리한 접근성에 따라 그리스도에게 남다른 혜택을 받는 사람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통해 구주께서 누구에게나 다가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앞이 캄캄하고 미래가 암담하고 의지할 데 하나 없이 외로울 때, 어떤 순간, 어떤 장소, 어떤 슬픔, 어떤 고통에 처하든지 믿음으로 기도하면 위로자이신 성령께서 그 응답으로 우리에게 파견됩니다. 세상 친구들과 완전히 연이 끊기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도, 어떤 아득함도 우리를 하늘 보혜사에게서 끊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디로 가든지 그분은 늘 오른편에서 우리를 붙들고 지지하고 떠받치고 격려하십니다.

보혜사는진리의 성령이라고 불립니다. 진리를 밝히고 보존하는 것이 그분의 일입니다. 무엇보다 그분은 진리의 성령으로 마음 가운데 거하셔서 위로자가 되십니다. 진리 안에 위로와 평화가 있습니다. 거짓 속에는 참다운 평화나 위로가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성경을 통해 마음에 말씀하시고 진리를 새기십니다(소망, 669~671).

하나님의 성령에 감동받은 사람은 광신적이지 않습니다. 침착하고 확고부동하며 생각과 말과 행동이 터무니없지도 않습니다. 기만적인 교리의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성령은 진리의 증거를 거절하지 않는 이들에게 인도자와 방패가 되십니다(복음, 289).

성령에 지배받지 않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어린이든 사탄의 마술에 영향 받습니다. 그들은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진리에 길에서 멀어지게 합니다(청년,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