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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월요일 - 거룩한 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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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2:3)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영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 사탄의 포로가 됩니다. 사탄이 그들을 얼마나 깊은 죄로 끌어들일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은 악에서 쾌감을 느끼는 자들을 보았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는 결과가 어떠할지를 내다보고 그는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49:6)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그러한 회합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위험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 같은 경고에 반응하여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고 했습니다( 5:11; 고전 15:33).

사람이 이스라엘의 주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세속적인 방침이나 인간적인 착안들을 의지한다면 기만당하고 말 것입니다. 주 예수보다 더 훌륭한 지도자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의심과 시련의 때에 그분보다 더 훌륭한 조언자가 어디 있으며, 위험이 닥칠 때에 그분보다 더 든든한 방어벽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제쳐 두고 인간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은 파멸에 이르는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운 감화를 거절할 때 어떤 일을 저지르게 되는지 보고 싶다면 유대 나라의 제사장과 장로들의 선동에 의해서 격분한 폭도들이 재판정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요구하는 광경을 보십시오. 고난 당하시는 거룩한 분께서 바라바와 함께 서 계시고, 빌라도는 군중에게 둘 중에 누구를 놓아줄 것인지 묻고 있는 장면을 보십시오. 사탄에게 홀려 격분한 군중 수백 명은 거친 소리로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주소서( 23:18)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23:21)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의 본성은 같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고 그 본성을 고양시키시려는 거룩한 치유자를 경멸한다면 동일한 정신이 인류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마음을 의지하면서 동시에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심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가려 뽑은 기별 2, 129~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