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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월요일 - 로마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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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32:27)

 

이탈리아 로마에서 전도회를 개최하기 위해 몇 년을 준비했다. 그러나 전도회를 시작하기 몇 달 전, 우리는 거기에 세 천사 기별이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지에서 우리를 돕던 코디네이터는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간병하느라 한시도 짬을 낼 수 없었다. 전도회에 참여하기로 한 가장 큰 교회에는 방화 사건이 터져 전 교인이 전도회에 활발하게 참석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몇 사람은 공중 전도뿐 아니라 전도 사역 자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적극적으로 돕던 교회 지도자 여럿이 병에 걸렸다. 마귀는 바티칸과 불과 1.2km 떨어진 곳에서 전도회가 개최되기를 원치 않는 게 분명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도회를 원하셨다. 다양한 사람이 매일 밤 교회에 찾아왔다. 한 남성은 아드리아해 인근에서 200km 넘게 차를 타고 찾아왔고 다시 이탈리아를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하나님의 진리를 듣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교회 라디오 채널이 로마의 전도회를 모두 방송했다. 전도회를 마칠 무렵 40여 명이 침례를 결심했다. 수많은 사람이 단상 앞으로 나와 믿음을 표현했다. 전도회가 끝나고 몇 주 동안 성경을 공부하고 침례를 받고 싶다고 목회자에게 연락한 사람도 많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신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시리아 군대장관의 여종은 그의 주인 나아만 장군에게 사마리아의 엘리사를 찾아가라고 권했다.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를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어떤 도시와 지역도 하나님께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이며 온 인류의 하나님이다. 나에게 어려워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32:27, 현대인)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