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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안식일 - 사소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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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34:14~15)

 

1979년 철자 게임의 패를 몇 개 잃어버린 두 명의 캐나다인이 자신만의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트리비얼 퍼수트(Trivial Pursuit)'이다. ‘사소한 추구라는 뜻을 지닌 이 게임은 2014년까지 1억 개가 넘게 판매되었다.


교회는 사소한 것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인 이들의 삶을 보여 주는 곳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남다른 이유는 오랜 기간 기도와 성경 공부로 하나님과 소통했기 때문이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만 만족스런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며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정로의 계단』에서는 이렇게 조언한다.

아침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라. 그리고 이 일을 첫 번째 과제로 삼으라. 또 이렇게 기도하라. ‘주님! 저를 받아 주시고 온전히 주님의 것으로 삼으소서. 제 모든 계획을 주님 발 앞에 놓습니다. 오늘 저를 주님의 일에 써 주시옵소서. 저와 함께해 주시고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날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아침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모든 계획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그분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거나 멈춰야 한다. 이와 같이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본받게 될 것이다”(70).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온전히 의지하도록 부름 받았다. 믿음은 일회적인 신앙 행위가 아니라 일상생활이다. 자신의 계획을 하나님께 양보한다는 것은 삶을 그분께 내맡기고 그분이 우리의 삶을 이끄셔서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 가게 해 주시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교회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요청하신다. 삶의 모든 국면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도받고 이끌림 받아야 한다. 교회란 영원한 삶이냐 죽음이냐에 관한 문제이며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