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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월요일 - 기도는 응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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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6:10).

 

하나님의 날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세상은 교회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둘은 서로 결탁하여 근시안적인 정책을 시행합니다. 개신교는 세상 위정자들과 접촉하여 불법의 사람이 빼앗겼던 주도권을 회복할 것입니다. 그 불법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소개합니다. 국가의 관리와 보호 아래 로마 가톨릭의 법칙이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이 국가적 반역은 곧바로 국가적 파멸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삶의 규범으로 삼지 않은 이들은 성경 진리의 반증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순교자들의 무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그 순교자들은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언으로 인해 죽음 당한 영혼으로 상징된 자들입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의 모든 신실한 자녀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갈 것입니다. “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주님께서는 때때로 자신이 일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피시며 위기가 닥치면 직접 나타나 사탄의 계획이 차질을 빚도록 간섭하셨습니다. 그분은 종종 위기가 이를 때까지 국가, 가정, 개인의 사안을 허용했다가 극적인 모습으로 개입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그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리셨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에 대한 도전이 편만하고 그분의 백성이 동료 인간에게 고통 당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열렬한 기도는 응답받습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그들이 진심으로 자기를 찾고 구원자로 의지하기를 바라십니다. 백성을 위해 이런 일을 행하시도록 기도가 드려지고 그분은 자기 백성의 보호자와 보복자로 활동을 개시하십니다.

그분은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들이 합심하여 드린 기도가 하늘에 이르면 주님께서 일어나 세상에 자행된 폭력과 학대를 끝내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는 더 많이, 말은 더 적게 하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그렇게 되면 그분의 백성은 든든한 요새를 얻을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7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