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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수요일 - 구원받은 자들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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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14:2).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희생으로 죄에 대한 형벌을 치르셔서 인간을 구원하셨고 인간이 잃었던 통치권도 되찾으셨습니다. 첫째 아담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둘째 아담이 회복하신 것입니다. 선지자는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이 네게로 돌아오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실 때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행복한 존재의 거처가 되도록 이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땅이 새롭게 되어 죄와 슬픔이 사라지고 구원받은 자의 영원한 거처가 될 때 그 목적이 성취될 것입니다.

장래의 유산이 너무 물리적인 것으로만 보일까 염려하여 그 유산이 우리의 본향이라고 여기게 해 주는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거처를 예비하러 가겠다고 보증하셨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늘 집에 관하여 무지몽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습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의인이 받을 상급을 적절하게 묘사할 수 없습니다. 바라보는 사람만이 그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유한한 인간은 아무도 하나님 낙원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구원받은 자들의 유업을본향이라고 말합니다. 거기서 하늘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그의 양 무리를 생명수의 근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는 만민을 치료합니다. 다함없이 흐르는 강은 수정같이 맑으며 강가의 나무는 주님께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된 길 위에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드넓은 평야에는 아름다운 언덕이 솟아 있고 하나님의 산들이 우뚝 서 있습니다. 오랫동안 순례자요 방랑자로 지냈던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로운 들판의 생명수 강가에서 거처를 찾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통하여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온 부성애, 사람의 심령에 열려 있는 모든 자비의 샘은 하나님의 무한하고 다함없는 사랑과 비교한다면 끝없는 대양에 비해 작은 실개천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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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앤드 헤럴드>, 190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