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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수요일 - 인류를 위한 교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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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1).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말씀 준비하는 일을 유한한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신약과 구약으로 편집된 이 말씀은 타락한 세상의 거민을 위한 지침서로 전달되었습니다. 그것을 연구하고 그 지시를 좇아서 한 사람도 하늘에 가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1기별, 16).

성경은 그 책의 저자가 하나님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책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문체에서 기록자들의 서로 다른 특성이 드러납니다. 공개된 진리는하나님의 감동”(딤후 3:16)으로 말미암았습니다. 그것을 인간의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무한하신 분께서 성령으로 자기 종들의 생각과 마음에 빛을 비추셨습니다. 꿈과 이상과 상징과 표상을 보여 주셨고 그 계시를 받은 사람은 그 사상을 인간의 언어에 담아냈습니다(쟁투, 5~6).

감각이 무뎌지고 이해력이 둔하고 세속화된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불완전한 언어를 사용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겸손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그분은 타락한 인간을 그들의 위치에서 만나십니다. 더없이 간결하게 기록된 성경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상에 관해서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무한한 사상을 유한한 생각의 그릇에 담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표현은 흔히들 생각하듯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차원 높은 진리의 가르침을 기록자들이 아무리 설득력 있는 언어로 표현한다 해도 장엄한 사상을 묘사하기에는 역부족일 뿐입니다(1기별, 22).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이유는 그것을 교훈서로 삼아 모든 인류가 어릴 때나 청년의 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탐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씀을 인간에게 주셔서 다름 아닌 자신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과 인간이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쟁투,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