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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일요일 - 하늘에 가기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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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져서, 아무도 그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신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진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다고 증언합니다”( 11:5, 쉬운성경)

 

이 시대는 악합니다. 마지막 때의 위험이 우리 주위에 짙게 드리워 있습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고 있습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더 간절히 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올바른 행동을 추구해야 하는 걸까요? 에녹의 경험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수백 년간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그는 타락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도덕적인 부패가 만연한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헌신과 사랑의 순결을 위하여 마음을 훈련했습니다. 그는 하늘에 관해 이야기했고 생각이 그런 방향으로 흐르도록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띠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에 흐르는 광채가 그의 얼굴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에녹은 우리가 겪는 시험을 겪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보다 나을 것이 없는, 의를 좋아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호흡한 대기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죄와 부패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당시의 편만한 죄악으로 더럽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패하지 않고 순결해질 수 있습니다. 그는 말세에 위험과 부패 속에서 사는 성도들을 위한 본보기입니다. 충실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승천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살아서 충성하는 이들도 승천할 것입니다. 그들은 죄악과 부패의 세상을 떠나서 하늘의 순결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승리를 얻을 때까지 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갈 길입니다(2증언, 121~122).

홍수로 세상이 멸망당하기 직전에 에녹이 승천한 것은, 불로 세상이 멸망당하기 전에 살아 있는 의인들이 하늘로 옮겨질 것을 표상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계명에 충성했다는 이유로 증오하던 사람들 앞에서 성도들이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살아,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