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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목요일 -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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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22:4)

 

우리는 소름 끼치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뉴스는 연일 무시무시한 범죄 행각을 보도하고 사람들은 비난을 쏟아 낸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끔찍한 범죄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으며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도행전 22 4절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을 무자비하게 박해했다고 고백한다. 또 다른 성경절에서는 자신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딤전 1:15)이며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13)라고 표현한다. 바울은 악당이었고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럼에도 바울은 성경의 여러 책을 기록했고 기독교 역사상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그를 하늘에서 만날 것이다.

서아프리카 국가 라이베리아에 퇴역한 군 지도자 한 명이 있었다. 90년대에 발생한 그 나라의 내전에서 이 지도자 때문에 대략 2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자신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고 진상 조사 결과 그의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현재 그는 목회자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만행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가족에게 찾아가 일일이 사과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표징으로 삼길 바라신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얼마나 멀어졌든지 그분께서는 그 사람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사업을 계속하시며 가장 무자비한 사람도 돌이키실 수 있다. 한 가닥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잔인한 권력자와 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치러야 할 죄의 값이 있고 그 값은 사망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구속 사업을 벌이고 계신다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자신에게는 그 어떤 계획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거듭거듭 보여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