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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일요일 - 우리의 수호자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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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12:1).

 

이 환난의 때가 올 때 모든 사람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더 이상 은혜의 시기는 없고, 회개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자비도 없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 그분의 백성에게 찍혀 있습니다. 이 적은 무리는 용의 군대로 결집된 세상 권세와 맞붙는 맹렬한 싸움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길이 없어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삼습니다. 박해와 사형의 위협 아래 짐승을 경배하고 그 표를 받아야 한다는 법령이 세상 최고의 권위에 의해 승인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백성을 도와주소서! 이처럼 두려운 투쟁에서 하나님의 도움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용기, 불굴의 인내, 믿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무조건적 신뢰는 순간적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 하늘의 은혜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습득됩니다. 거룩한 열정으로 의를 굳게 지킴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운명의 인을 찍고 있었습니다. 무수한 유혹에 둘러싸인 그들은 저항하지 않으면 정복당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최초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입술에서 빛을 받았을 때처럼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의 빛을 받았습니다. 산과 광야로 추방되었을 때, 지하 감옥에서 굶주림과 추위와 고문으로 죽게 되었을 때, 순교만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인 것처럼 보였을 때,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이 기꺼이 고난 받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전에 없는 환난을 당하게 될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들의 귀중한 모본은 위로와 용기가 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사람 모두가 인을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남에게 진리를 가르치면서도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할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빛을 지녔고 주인의 뜻을 깨달았고 신앙의 모든 면을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맞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예언과 주옥 같은 하나님 지혜를 그토록 잘 안다면 믿는 대로 실천했어야 합니다. 그들은 가족을 통솔해야 했습니다. 질서 잡힌 가정을 이루어서 진리의 감화력을 세상에 드러내야 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극렬한 시험을 받고 값비싼 희생을 치러야만 합니다. 그 보상은 그리스도의 평강입니다.


 <교회증언> 5, 21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