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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월요일 - 지구의 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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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10).

 

자비하신 하나님은 형벌 내리기를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33:11). …여호와께서는 보복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시지만 자신의 율법을 범한 자에게는 심판을 집행하십니다(부조, 628).

불이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옵니다. 땅이 무너집니다. 땅의 깊은 곳에 감추어졌던 무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갈라진 틈마다 맹렬한 불꽃이 뿜어져 나오고 바위에 불이 붙습니다. 풀무 불과 같이 타는 날이 드디어 이르렀습니다. 원소들이 뜨거운 불에 녹고 땅과 그 안에 있는 것이 타 버립니다( 4:1; 벧후 3:10 참조). 땅의 표면은 마치 용해된 하나의 덩어리, 곧 하나의 거대한 끓는 불 못처럼 됩니다. 그때는 경건치 않은 자가 형벌과 멸망을 당하는 때입니다.

악인은 땅에서 값을 치릅니다( 11:31). “지푸라기같이 완전히 타 없어질 것이다. …다 타 버릴 것이다.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4:1, 쉬운성경). 순식간에 멸망받는 자도 있고 여러 날 고통 당하는 자도 있습니다. 각 사람은자기 행위대로형벌을 받습니다. 의인의 죄는 사탄에게 옮겨졌습니다. 사탄은 자기의 반역죄뿐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저지르게 만든 모든 죄에 대해서도 대가를 치릅니다. 사탄이 받은 형벌은 그에게 속은 자들이 받는 형벌보다는 훨씬 무겁습니다. 그에게 속아 타락한 자들이 멸망당한 뒤에도 그는 여전히 살아서 고통을 당합니다. 정결케 하는 불꽃 속에서 악한 자들은 마침내 뿌리와 가지가 다 소멸합니다. 사탄이 뿌리이고 그를 따른 자들이 가지입니다. 율법의 형벌이 완전히 집행되고, 공의의 요구가 충족되면 하늘과 땅은 여호와의 의를 바라보고 선포합니다.

사탄의 파괴 행위는 영원히 끝납니다. 6천 년 동안 그는 제멋대로 이 땅을 재난으로 채우고 온 우주를 슬프게 했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사탄의 존재와 유혹에서 영원히 벗어납니다.

세상이 멸망의 불꽃에 휩싸여 있는 동안 의인들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안전히 거합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했던 자들에게 둘째 사망은 아무 힘도 없습니다( 20: 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소멸하는 불이시지만 자기 백성에게 그분은 해와 방패가 되십니다( 20:6; 84:11)(쟁투, 67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