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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월요일 - 붉은 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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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2:11).


선두에 서신 예수님과 함께, 우리 모두는 그 성에서 이 땅의 크고 거대한 산 위로 내려왔습니다. 그 산은 예수님을 감당하지 못하여 산산조각이 났고 그 자리에 거대한 평지가 생겼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커다란 도성이 보였습니다. 두 기초석과 열두 문이 사방으로 세 개씩 있는 성이었고 각 문에 천사가 한 명씩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도성, 거대한 도성이 하늘의 하나님에게서 내려오고 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 도성은 우리가 서 있는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 밖에 있는 영광스런 장면을 보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가장 화려한 집들을 보았습니다. 겉모습은 은과 같았고 가장 찬란한 진주로 장식된 기둥 넷이 떠받치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그 집에서 살게 됩니다. 각 집에는 금으로 만든 선반이 있습니다. 허다한 성도가 집에 들어가서 자신의 찬란한 면류관을 벗어서 선반 위에 얹어 놓고 집 옆에 있는 들판으로 나가 땅에서 무언가 일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그들의 머리 둘레에는 영광스러운 빛이 비쳤고 그들은 큰 소리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또 저는 온갖 종류의 꽃이 가득한 다른 들판을 보았습니다. 그 꽃을 꺾으면서이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을 거야.”라고 외쳤습니다. 그런 다음 키가 큰 풀이 자라는 들판을 보았습니다. 가장 영광스러운 광경이었습니다. 초록이 생생한 풀은 하늘거릴 때마다 예수님의 영광을 자랑하듯이 금빛, 은빛으로 반짝였습니다. 그 뒤 우리는 온갖 짐승이 가득한 들판으로 갔습니다. 거기는 사자와 어린양과 표범과 이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함께 거했습니다. 그 사이로 지나가자 짐승들이 평화로이 따라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세상 숲처럼 결코 어두컴컴한 곳이 아니었고 찬란한 빛이 흘러넘쳤습니다. 나뭇가지들이 흔들거렸고 우리는광야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고 숲속에서도 잠을 청할 수 있겠어.”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 숲을 지나 시온 산으로 향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한 무리를 만났습니다. 그들도 그곳의 영광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의복 테두리는 붉은색이었습니다. 그들의 면류관은 찬란했고 옷은 깨끗한 흰색이었습니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예수님께 그들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를 위해 죽음 당한 순교자들이라고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어린이가 셀 수 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옷 가장자리 역시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교회증언> 1, 6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