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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일요일 - 지혜와 지식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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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1:5)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하며 그 사업의 성격을 깊이 묵상하는 일꾼은 이미 밝혀진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 주제는 끝이 없습니다. 근면한 연구자라면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대속적인 희생, 중보 사역에 끝없이 마음을 빼앗길 것입니다. 영원히 존재하는 하늘을 바라보며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딤전 3:16)라고 외칠 것입니다.

우리는 첫째 천사의 기별과 둘째 천사의 기별에 대해 논하면서 셋째 천사의 기별도 얼마만큼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한된 지식에 만족해서는 결코 진리를 더 뚜렷하게 알아낼 수 없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시간을 들여서 성경을 연구하고 자기의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여기에 소홀하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제대로 도울 수 없습니다.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예수님 안에서 진리를 찾으며 열렬히 기도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인간 저술가의 사상이 아니라 지혜와 지식의 샘이신 분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거룩한 지성의 인도를 따라 분명한 진리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의 정신이 진리에 감동을 받는 것은 인간의 힘이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4:6). 말씀을 전하는 자의 성공은 그의 기질이나 언변에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지만 자라나게 하셨던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봉사하려면 섬기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거룩한 뜻에 머리를 숙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물이 새는 깨진 항아리이나 물기가 없는 연못과 같지 않습니다. 그 마음은 마르지 않는 샘에서 솟아나는 산골의 시내 같아서 바위들 사이로 끊임없이 흐르며, 무거운 짐에 지치고 목마른 이들의 갈증을 풀어 줍니다.

 

『복음 교역자』, 25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