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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일요일 - 가장 안전한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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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 남자도 처음에는 주로 스포츠에 적은 액수만 내기를 걸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도박에 집착하게 되었고 판돈을 더 많이 구하려고 거짓말과 도둑질까지 했다. 도박할 때마다 여지없이 돈을 잃었고, 빚을 갚고 노름을 계속하기 위해 거짓말과 도둑질을 더 많이 하는 악순환에 빠졌다. 결국 그가 잃은 것은 돈뿐이 아니었다. 가족, 일자리 등 사실상 자신에게 중요한 모든 것이 그의 손가락에서 빠져나갔다.


어느 젊은 여자는 딸랑 동전 하나를 들고 카지노에 갔다. 기계에 돈을 넣고 버튼을 눌렀더니 경고음이 들리고 빛이 번쩍거렸다. 그는 기계를 망가뜨린 줄 알고 직원에게 사과했다. 직원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사실은 상금 2 5천 달러에 당첨된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카지노에 난생처음 가서 벌어진 일이다. 그 여자는 엄청난 행운을 기뻐하며 돈을 들고 집으로 갔다. 그러나 이후 계속 카지노에 찾아갔고 상황은 달라졌다. 불과 몇 달 만에 그는 저축한 돈을 다 날렸고 3만 달러 빚까지 졌다.


합법적이지만 사람에게 이롭지 못한 일이 많다. 도박은 탐내지 말라( 20:17)는 십계명을 거스르는 행위다. 도박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예수님이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12:15)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그 때문이기도 하다. 따는 데 집착하면 문제만 생길 뿐이다.


다행히 위에서 언급한 두 사람은 삶을 바로잡았고 도박에서 손을 뗐다. 우리가 스스로 문제를 일으켰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고 회복하신다. 그러나 망가진 삶을 회복하느라 고생하기보다는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편이 훨씬 낫다. 탐심은 어떤 형태로든 해를 끼친다. 예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겨서 이런 피해를 겪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