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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화요일 - 실패가 아니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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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8:4)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능력을 보장받는다. 그런데도 패배감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다. 해묵은 죄를 짓고 또 짓고 넘어져 틀을 깨지 못하는 삶이 절대로 바로잡히지 않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따라가면 옛 자아에게 지배당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사는(8:4, 새번역)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겠다고 약속하셨다.


어린 시절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부모님에게 손을 내밀었고 부모님은 우리가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붙잡아 주셨다. 여러분이 하늘 아버지께 손을 내밀면 그분도 똑같이 해 주실 것이다. 성질이 괴팍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신경 거슬리는 일이 그에게 생겼다. 그는 육신에 사로잡혀 육신의 충동에 따라 행동한다. 결국 죄를 짓게 되고 그는 절망감에 빠져 자신은 결코 바로잡을 수 없으며 시험이 닥칠 때마다 계속 넘어질 것이라고 체념한다.


그러나 시험이 닥칠 때 그는 자아의 충동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 자기를 이끌어 달라고, 성령의 능력으로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은 영적 패배를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에게는 심호흡 한 번 하고 그 상황을 피하여라. 맘에 담아 두지 말고. 그냥 웃어 넘겨라.와 같은 성령의 음성이 들린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의 이끄심에 자신을 맡기면 하나님께서는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가져다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그대 안에 율법의 의가 실현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그대가 그 의를 경험하길 바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