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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수요일 - 가장 치열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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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4:16)

 

1차 세계 대전에서 수백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 2차 세계 대전 때는 그 수가 수천만으로 늘었다. 그러나 가장 치열한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이다(정로, 43).


이 말은 성질을 억누르거나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싶은 욕망과 싸울 때 자주 사용지만 자신과의 싸움은 생각보다 훨씬 더 교묘하다.


너무 멀리 와서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실 뿐 아니라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해 주신다고 성경은 말한다(요일 1:9).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이 진리를 마주한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성경을 믿고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 대신 자신을 바라보며 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그리스도인은 돌아가기에 너무 멀리 왔다는 유혹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집 떠난 자들이 돌아올 때 하나님이 반갑게 맞이하신다는 사실을 탕자, 므낫세왕, 그 밖의 많은 이야기에서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실수투성이 인간을 받아 주신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낙담하거나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아에 얽매여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는 예수께서 우리의 하늘 제사장이며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는 자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는다고 분명하게 밝힌다( 4:16). 이러한 증거를 두고도 그분의 용서를 저버리거나 인간의 연약함과 실패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다.


주님 대신 죄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거절하는 사람은 구원 대신 자아를 택한 사람이다. 자신과의 싸움은 실로 치열한 싸움이다. 자신의 죄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보다 더 크다는 생각은 자기 본위로 심각하게 뒤엉켜 있는 사고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