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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목요일 - 보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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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21:8)

 

예수님이 구원의 계획에 관하여 니고데모에게 설명한 요한복음 3 16절은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일 것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예수님은 존경받는 이 바리새인에게 특이한 성경 구절을 언급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는지를 일깨우셨다.


거듭나야 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을 때 니고데모는 그 의미를 혼동한 듯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민수기 21장을 가리키며 니고데모가 오해할 수 없을 만큼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셨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4~15).


광야를 지나며 낙담한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해 주신 수단까지도 멸시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21:5). 그러자 독사가 나타났고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쇠로 뱀을 만들어 장대에 올려 두라고 명하셨다.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8).


멀리 순례를 떠날 필요도, 고행도, 돈도, 남들과 구분될 필요도 없었다. 살기 위해서는 그저 장대 위의 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되었다. 이것이 구원의 계획이라고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설명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쳐다보기만 하면 살 것이다. 구주를 우러러보고 예수께 눈을 돌리는 사람은 생명 그 자체를 향하여 눈을 돌린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우리는 죄를 바라봄으로써가 아니라 세상 죄를 지고 죽으신 분을 바라봄으로 영생을 얻는다.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은 그분의 모습으로 변화된다. 옛것은 지나가고 예수께서 자신의 모습처럼 우리의 삶을 바꾸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을 쳐다보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