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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목요일 - 영광의 빛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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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3:4)

 

사탄은 인류를 순종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하여이 세상의 신”(고후 4:4)이 되었습니다. 한때 아담이 지녔던 지배권이 그 찬탈자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에 오셔서 죄의 값을 지불하여 인류를 속죄할 뿐 아니라 빼앗긴 주권도 되찾겠다고 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지배권의 회복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그 얻으신 것을 속량”( 1:14)하신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선지, 682).

죄 때문에 사람뿐 아니라 땅도 악한 자의 수중에 넘어갔고 구속의 계속을 통해 회복되어야 했습니다(부조, 67).

갈보리의 십자가는 율법의 불변성을 선언하는 한편, 죄의 삯은 사망임을 우주에 선포합니다. 그리스도께서다 이루었다고 외치셨을 때 사탄의 죽음을 알리는 종이 울린 것입니다. 길고 길었던 대쟁투는 그때 결판났고 죄악의 최종적인 박멸이 확정됐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죽음의 문을 통과하셨고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셨습니다( 2:14). 루시퍼는 자기를 드높이려는 욕망으로내가하나님의 뭇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14:13~14)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내가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28:18~19).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21:1). …모든 저주의 흔적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남아 있는 기념물은 단 하나, 바로 우리 구주께서 영원한 십자가의 흔적을 지니고 계십니다. 그 상하신 머리 위에, 옆구리와 손과 발에는 죄가 빚어 낸 잔혹한 일의 자취가 남을 것입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영광의 그리스도를 쳐다보고 말했습니다.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3:4)(쟁투, 503~504, 674).

구원받은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영원토록 연구와 찬양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앞의 책,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