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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월요일 - 데살로니가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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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살전 1:6~7)

 

바울은 고린도에 머무는 동안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서신을 보냈습니다. 아덴에 있을 때 뒤따라온 디모데와 실라( 17:15)를 그는 다시 마게도냐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살전 3:2). 이제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돌아와서 바울에게 그들의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해 줍니다. 그러자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편지를 써 보냅니다. 그때가 서기 50년대 초이고 이 편지는 신약에 남아 있는 바울의 서신 중 가장 먼저 쓴 것이며 신약 전체에서도 가장 오래된 책으로 여겨집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는 그들에 대한 많은 칭찬과 그로 인하여 바울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이 풍부합니다.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면서 지녔던 진지함과 열심, 환난과 박해 속에서도 그들이 보여 준 강한 믿음과 열정적인 사랑은 사도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리나 그리스도인 생활의 실천적인 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엘렌 화잇 여사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때, 구약의 성소 봉사에 포함된 의식들의 참의미가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고 그분이 지금은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시며 그 일이 마치면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을 알려 주었다고 설명합니다(행적, 228).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임박한 재림에 대한 광신적인 기대에 미혹되어 일상의 업무를 소홀히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어 살았습니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에게 자기 손으로 생계를 꾸리라고 명했습니다(살전 4:11~12).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 있을 줄 알았던 사랑하는 이들이 숨을 거두어 슬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재림과 부활에 대한 기쁨의 확신을 주는 구절을 써 보냅니다(살전 4: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