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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수요일 -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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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아름다움이 우리 위에 있게 하시고( 90:17, 우리말성경)



하나님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특히 그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아름다운 품성입니다. 썩어 없어지지 않고 영원이라는 끝없는 세대를 통하여 지속되는 것은 품성의 아름다움입니다(BE, 1892. 2. 1.).

위대하신 예술의 대가께서는 백합을 심사숙고하여 만드셨기에 그 아름다움이 솔로몬의 영광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이자 영광인 사람에게는 얼마나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실까요?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품성이 나타나기를 바라십니다. 태양 빛이 꽃들에게 다양하고 섬세한 빛깔을 선사하듯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품성을 나누어 주십니다.

사랑과 의와 화평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선택하는 사람, 다른 무엇보다도 그 나라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모두 위에 있는 세계와 연결되며 이 땅에서 필요한 복을 전부 얻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책, 곧 생명의 책에서 우리 각자는 한 페이지씩을 부여받았습니다. 그 페이지에는 우리 삶의 역사가 낱낱이 담겨 있습니다.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계수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마음에서 잊은 적이 결코 없습니다(소망, 313).

세속적인 과시가 아무리 인상적일지라도 하나님에게는 무가치합니다. 그분은 눈에 보이는 일시적인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값지게 여기십니다. 전자는 후자를 설명해 줄 때에만 가치가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품성의 아름다움에 견줄 만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는 못합니다. 품성이란 심령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보존되는 사랑을 가지고 이 세상에 내려와 사람들 앞에 서셨습니다. 사랑이라는 그 보화를 우리는 그분과 연결될 때 받아서, 소개하고, 나눠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인을 우리에게 치셨고, 사랑이라는 자신의 품성을 우리 안에서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치료,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