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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월요일 - 천사들에게 숭배를 받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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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26:53)

 

예루살렘에서 거주하는 예수님의 청중 가운데는 그분을 대적하는 관원들의 음모를 아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자신들이 그분께 이끌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이 마음을 무겁게 내리눌렀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의심을 불러일으킬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여 잠시 뒤에 사라질 것이며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부터 두 번째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태생적으로 메시아는 인류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기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다면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을 때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관원들은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그분을 체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분노를 제한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그들을 막았습니다.

…백성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고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라고 말했습니다. 근심스럽게 사건의 추이를 바라보던 바리새파 지도자들은 그분에게 동조를 보내는 군중의 표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들은 급히 대제사장에게 달려가 예수님을 체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백성 앞에서 감히 예수님을 잡을 수 없었으므로 그분이 혼자 계실 때를 기다렸습니다. 역시 예수님은 그들의 목적을 읽고 계셨습니다. 그분은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머지않아 그분은 그들의 조소와 증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피난처를 찾습니다. 그분은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다시 천사들에게 숭배를 받으실 분이었던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457~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