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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화요일 - 성실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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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50:6)

 

리더십에 관한 수많은 책이 있다. 그러나 성경처럼 중요한 사례를 많이 연구하여 다룬 책은 드물다. 모세는 40년간 광야에서 약속의 땅까지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반란, 반역, 불평을 다뤄야만 했다. 여호수아는 다른 나라와 싸워 지기도 하고 승리를 거두기도 하면서 가나안으로 들어갔다. 비록 몇 가지 결점이 있었지만 다윗도 하나님 백성의 훌륭한 지도자였다. 또 솔로몬의 리더십으로 예루살렘에 거대한 성전이 건축되었다. 한편 역대하 21 11절에서는 유다 왕 여호람이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했다고 말한다. 여호람은 나라 전체를 죄악으로 이끌었다.


지도자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바람직한 그리스도인 지도자의 핵심 요소는 하나님께 얼마나 성실하냐이다. 예레미야 50장에서 하나님은 백성의 불성실을 지적하셨다. 이어서 리더십에 관해 정신이 번쩍 드는 말을 하셨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6).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방황했다고 인정하시면서도 그들의 충실하지 못한 모습이 영적 지도자들 탓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의 양 떼를 이끄는 목자들은 자신이 담당한 이들의 영적 건강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 그들은 성실하게 권면하고 격려하고 인도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교회의 지도자는 현명한 매니저나 영리한 설계자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이들은 영적이고 하나님께 헌신적이어야 하며 교회의 메시지와 사명에 전념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같아야 하고 마음에 거하시는 성령께 굴복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초기 교회에서는 집사들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다( 6:3).


하나님께서 택하신 지도자들은 원수에게 가차 없는 공격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가 중요하다.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 또한 자신의 리더십이 그리스도를 드러내도록, 사람들을 이끌어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