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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화요일 - 돌이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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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3:40)

 

광고에 등장한 모델의 화려한 이미지가 현실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완벽한 모습을 만들려고 포토샵은 물론이고 수많은 기법이 사용된다. 이제는 사진 속의 인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보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피사체를 완전히 재창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치아를 미백하거나 고르게 다듬고 피부를 말끔하게 만들고 목 길이도 늘리며 몸매를 다듬는다. 잡지에 실린 사진은 대체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영적인 삶에서 사실 대신 거짓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 성경에서는 자신의 삶을 돋보이게 보정하거나 그리스도인 경험을 덧칠하지 말라고 말한다. 꾸준히 도덕적인 모습을 점검하고 영적 거울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그렇게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 맘에 들지 않는 구석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족하고 영적으로 미숙한 모습이 보일지라도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성경은 말한다. 예레미야의 조언은 우리에게 균형 잡힌 희망을 전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세심하게 살핀 다음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3:40). 사탄이 가장 잘 써먹는 도구가 바로 낙담이다. 사탄은 우리가 단점을 발견하고 하나님에게 등 돌리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의 약점을 발견하는 그때가 하나님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있는 그대로 내 모습 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 모습을 본 다음에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말고 하나님께로 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