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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안식일 - 결코 뒤돌아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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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3:14).

 


엘리사는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사역에 착수했습니다. 떠나는 길에 울음소리나 후회도 없었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명예를 얻었다고 그의 집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엘리사의 첫 번째 과업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찮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선지자의 심부름꾼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상전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부으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얼마간 엘리야를 섬긴 뒤 그는 수제자가 되어 스승의 자리를 이었습니다. 그 당시 그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는 엘리야 밑에서 견습생으로 일했습니다. 마침내 지도자가 떠날 때가 이르렀습니다. 그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엘리야는 승천할 준비를 마쳤고 엘리사는 선지자로 그의 뒤를 이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길갈, 벧엘, 여리고에는 선지자 학교가 있었습니다. 이 땅을 떠나기 전에 엘리야는 이 중요한 장소들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선지자 학교와 그곳의 활동을 보도록 하나님께 허락받은 뒤 그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교육, 하나님의 율법을 드높이고 존중하는 교육이 거기서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엘리야와 함께 다니면서 엘리사는 그와 떨어져 지낼 기회를 곳곳에서 발견했습니다. “내가 청하노니 너는 여기서 머무르라.”라고 엘리야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엘리사의 믿음은 매 순간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낙심하지 않는 법을 밭에서 쟁기질할 때 터득했습니다. 이제 그는 또 다른 일로 쟁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실패하지도, 실망하지도 않기로 했습니다. 돌아가라는 권유를 받을 때마다 그는 선언했습니다. “주께서 살아 계시는 한, 또 당신의 혼이 살아 있는 한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


이후 엘리사는 엘리야의 자리에 섰습니다. …신뢰받을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엘리사는 손에 쟁기를 쥐고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연한 의지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 교훈을 오늘날 우리는 주의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충성의 방향을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상담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완전하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람만을 선택하십니다.


<청년 지도자>, 189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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