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영원한 말씀이심

2010년 1월 5일 화요일 - 그리스도는 영원한 말씀이심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1~3).

말씀이시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는 본성과 품성과 목적이 영원하신 아버지와 하나이셨으며 하나님의 모든 협의와 의도(意圖)에 참여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9:6).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5:2).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은 당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하신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내가 세움을 받았나니…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 8:22~30).

아버지께서는 하늘의 모든 존재자를 창조하심에 있어서 그분의 아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 1:16).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그분의 어전(御前)에서 흘러나오는 빛으로 빛나고 그분의 뜻을 실행하기 위하여 신속한 날개로 빨리 날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아들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1:3) 모든 천사 위에 상권을 가지신다.1

그리스도께서는 본질적으로 또한 가장 고상한 의미의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뚜렷한 하나님의 개성을 지니시고 존재하셨으며 하늘 아버지와 하나이셨다. 주님께서는 하늘의 탁월한 영광이셨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하늘의 모든 지적 존재자를 호령하시는 사령관이셨고 천사들의 숭배와 존경을 당신의 권리로 받으셨다.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이전에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와 하나이셨다는 진리 가운데는 빛과 영광이 있다. 이 빛이야말로 흑암 속에서 비취는 빛이며 거룩하고 근본적인 영광으로 그 빛을 찬란하게 한다.2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먼저 나서셨다. 그대가 그분을 배반하고 있는 동안도 그분은 그대를 찾으러 나가셨다. 그분은 목자와 같은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아흔 아홉마리를 뒤에 남겨 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하여 들로 나가셨다. 그분은 당신의 사랑의 팔로, 터지고 상하여 거의 죽게 된 영혼을 안아 몹시 즐거워하며 안전한 우리로 가신다 (COL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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