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3월 29일 월요일 - 그분 품성을 따라 형성됨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사람이 인간의 불완전함에서 돌이켜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그의 품성에는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거울을 보는 것처럼 그의 눈을 그리스도께 집중시키고 바라봄으로써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광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대의 시야를 남의 불완전함으로부터 돌려 그리스도께 확고하게 집중시키라. 통회하는 마음으로 그의 생애와 품성을 연구하라. 그대는 그대 앞에 준비된 잔치에 참여하여 그분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있도록 그대 자신을 좀 더 계발할 뿐 아니라 각성할 필요가 있다.
생명의 선한 말씀을 맛봄으로써 또는 생명의 떡을 먹음으로써 그대는 장차 올 세상의 권세를 볼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창조함을 받을 수 있다. 그대가 이 선물을 받는다면 그대는 새로워져 거룩함에 이를 것이며 당신의 은혜는 그대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져올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성령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나타내 보이고 믿음은 그리스도를 붙잡는다. 그대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면 그대는 갈바리의 십자가 위에서 그대를 대신하여 이루신 큰 희생의 가치를 경험으로 알게 될 것이다.
마음에 작용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킬 것인데 이는 그리스도는 하나의 모본으로서 성령이 그 위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의 말씀의 봉사로, 그의 섭리로, 그의 내주하시는 역사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모양을 인 치신다.

그리스도를 붙잡는 일이 그대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을 지라도 그분께 오는 모든 이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한 분을 알리는 일이 그대의 다음 사명이다.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일은 그분의 거룩한 말씀에 나타난 생명의 진리로 인해 마음을 충만히 채우고 거룩함에 거함으로 그분의 이름을 영예롭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선하심, 온순함, 친절과 인내 그리고 사랑은 그리스도의 품성의 속성이다. 그대가 그리스도의 정신을 지니고 있다면, 그대의 품성은 그분의 품성을 따라 형성될 것이다.1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범하는 자이다(COL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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