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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금요일 -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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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애굽 땅 위에 들어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0:12).

 


메뚜기 재앙이 다가온다고…모세는…왕에게 경고했습니다. ‘메뚜기는 온 지면을 덮고 푸른 식물을 모조리 먹어 치울 것입니다.’


파라오의 모사들은 새로운 위험이 다가온다는 소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들은 가축의 떼죽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박에 맞아 죽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다시 소환되었고 왕은 말했습니다.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누구냐?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왕은 노기가 충천했습니다.


“너희 하나님은 그렇게 위험한 원정길에 내가 너희 아내와 자식들을 데려가게 놔둘 거라고 생각하시느냐? 그렇게는 안 된다. 오직 너희 남자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겨라.” 이스라엘을 노역으로 멸망시키려 했던 완고하고 강압적인 왕이 이제는 그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을 배려하는 듯이 말했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들이 돌아오겠다는 서약을 받아 내는 것뿐이었습니다.


모세는 손을 땅 위에 뻗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동풍과 함께 메뚜기 떼가 덮쳤습니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땅이 어두컴컴할 정도로 메뚜기 떼가 하늘을 가득 채웠고 지면과 나무에 존재하는 초록색 식물은 닥치는 대로 먹어 버렸습니다.


왕은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그들은 왕의 간청을 들어주었습니다. 강한 서풍이 불어와 메뚜기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홍해로 몰고 갔습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 겸손했던 왕은 재앙이 지나자 다시 생떼를 부리며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영문 <시조>, 188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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