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8월 20일 화요일 - 기회 있을 때 행하라

guide_img.gif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6).

 

베데스다 병자가 치유받은 사건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무한히 가치 있는 교훈입니다. 또 믿지 않는 회의주의자에게는 엄숙하고 두려운 교훈입니다. 중풍병자가 절망 속에서 무기력하게 연못가에 누워 있을 때 예수께서 다가와 동정 어린 음성으로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이것은 그가 해결하고 싶은 짐이었고 고단한 긴 세월 동안 그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그는 자신의 노력과 실망에 대해 말했습니다. 힘센 팔로 그를 안아 치료의 연못으로 데려다 줄 친구가 그에게는 없었습니다. 도움을 구하는 그의 괴로운 호소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신이 탐내는 이익을 얻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물이 요동할 때 그는 연못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를 앞서곤 했습니다.
예수는 그 병자를 쳐다보고 말씀했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 말에는 하나님의 역사나 기적의 발현에 관한 아무런 확증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가 이렇게 대답한들 이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31년 동안 꼼짝 않는 팔다리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단 말입니까?” 인간의 관점에서는 그 논리가 더 상식적입니다. 중풍병자는 의심으로 기울어져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일말의 의심도 없이 그는 자기에게 다가온 유일한 기회를 확실하게 붙잡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움직이려고 하자 힘과 활력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완전히 나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심하면서 복은 받고 싶습니까? 그분의 말씀에 대한 의심과 약속에 대한 불신을 멈추십시오. 구주의 명령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능력을 얻습니다. 머뭇거리면서 사탄과 줄다리기를 한다면, 어려움과 불가능에 대해 생각한다면 기회는 사라집니다. 어쩌면 다시는 기회를 얻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베데스다의 기적을 접하는 사람은 모두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
그리스도의 명령을 듣고 중풍병자는 자리를 들고 갔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이 행위가 안식일을 범한 것이라고 해석을 유도합니다. 그는 논쟁을 유발하여 구주의 치유에 감동받은 이들에게서 믿음을 빼앗고자 했습니다.
영문 <시조>, 1882년 6월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