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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일요일 - 완전한 품성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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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위 구절에서 핵심은 “그러므로”입니다. 이것은 앞에서 했던 말의 결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처럼 완전하라’는 이 구절은 문맥상 20절 이후의 내용과 연결되어야 하며, 특히 45, 48절과 대조되는 43~47절의 내용과 뚜렷하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45절과 48절은 5장 전체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하늘 아버지를 닮도록 요구하는 유일한 두 구절입니다. 43~47절은 하나님과 같은 것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명백히 제시합니다.
여기서 예수는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을 사랑하시듯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에게도 햇빛과 비를 제공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이 모든 사람을 초자연적으로 사랑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사악한 사람과 원수를 위해 독생자를 주셨듯이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악용하는 사람들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이같이 한즉” 그들이 아버지와 같이 되고,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온전하심과 같이 그들도 온전해질 것입니다.
5장 48절의 “온전하심”은 이런 개념과 맞닿은 말입니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텔레이오스’입니다. 절대적인 무죄의 개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텔레이오스는 ‘성숙하다.’라는 뜻이며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번역됩니다.
성경이 텔레이오스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는 사람들이 다 자랐거나 완전한 키에 다다랐을 때를 말합니다. 그 성숙은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하나님을 닮았던 그 상태로 회복됨을 뜻합니다. 따라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예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이 ‘텔레이오스’(완벽 혹은 성숙)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 4:8). 그것이 온전한 성품의 본질입니다. 악마처럼 굴지 않고 하나님처럼 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온전한 품성의 핵심입니다.
48절은 누가복음의 다음 구절과 병행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 6:36).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의 품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일을 언급한 <실물교훈>의 인용구와도 조화를 이룹니다(실물, 69). 그 핵심은 “이기심 없는 사랑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의 정신”(상동, 67, 69)입니다.

아버지, 오늘 제가 아버지처럼 다정한 사람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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