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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수요일 - 도움의 돌, 에벤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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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삼상 7:12).

나는 기억력이 나쁘다. 뭐든 잘 잊어버린다. 생일이나 오찬 약속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그리고 여러 중요한 일도 잊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다해 기억하고 싶지만 잊어버리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곤경에 처한 나를 하나님께서 건져 주신 순간들이다.
사무엘상 7장에서 이스라엘은 진정한 부흥이 무엇인지 경험했다. 그들은 죄를 완전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부었다. 거짓 신들을 제거하고 참되신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한마음이 되었다. 그 틈을 타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사무엘에게 간청했다. 사무엘은 양을 잡아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결코 쉬지 않으시는 우리의 중재자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 하나님께서는 천둥 소리와 함께 블레셋을 몰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다. 이 사건을 기념하고 이스라엘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사무엘은 돌을 하나 세워 에벤에셀이라고 이름 지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잊어버리는가! 각자 일에 몰두한 나머지 우리를 손으로 붙잡고 계시는 분을 종종 소홀히 한다.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며 보이지 않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고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요청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 46:1~7).
당신의 삶에 에벤에셀을 세워 놓으라.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 섬기기를 잊지 말라.
- 스티븐 로버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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